여행
[국내 여행] 평창 켄싱턴호텔 - 올림픽 뮤지엄
오앤원
2023. 10. 30. 10:03
평창에 놀러 갔을 때,
켄싱턴 호텔에 김연아 슈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다.
근데 로비를 들어가면서
우와~~
올림픽 박물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곳이 있다니?!!!
아이와 함께 오기 좋다는 켄싱턴 호텔이었는데
아이들과 볼거리가 많았구나!
라는생각을 들게 있다
로비를 가득채운 이 많은 성화봉들
우리의 기억속에 있는 여러 선수들의 소장품까지 어떻게 모았을까?
88올림픽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평창 올림픽도 설명해주고
눈으로 보면서 그때를 설명해주고 보여줄 수 있어서
투숙하지 않아도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란 느낌이 들었다.
켄싱턴 호텔 외부에는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고
동물도 만날 수 있다.
수영장은 너무 오픈형이었고, 엄마들이 커피숍에 앉아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어보였지만
너무 외부였다 ㅎㅎㅎ
로비와 마주보고 있으니 살짝은 민망
우리 아이들은 겁도 없이 먹이를 잘 준다
너무 먹이를 기다리는 동물들이
적극적으로 입을 내미는 바람에
뒷걸음질 칠 뻔도 한데
용감하다
먹이는 곳곳에서 자판기로 팔고 있고
그냥 맨손으로 주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주걱같은 먹이주는 숟가락 같은 게 수돗가 위에 올려져 있다.
그걸 이용해서 입에 가져다 주면
아주 잘 먹는다
켄싱턴 평창은 한번쯤 또 가서 투숙해보면서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한데 사람은 많았고
별로 크지 않아서 이동하기 편했다
날이 좋을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