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험난한 입국_ 입국 신고서 & 약 리스트 준비하기
호주는 섬나라여서
좀 많이 까다로운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비상약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긴장되었던 적은 없는데요.
이렇게 리스트를 만들어갔어요. 설마 리스트를 보여줄 일이 생길까 생각하면서 준비한건데요.
이게 없었다면 아마도
말로 해야했을꺼에요. 그럼 더 힘들었겠죠!!
입국 신고서는 가족당 한장이란 얘기를 듣고 승무원에 문의했지만
모두 작성하셔야 합니다.
꼭 x로 표기하셔야 하구요.
호주내에 체류할 주소 기억해두고 가세요.
시드니 시티에서 머무신다면 주는 NSW 입니다.
비상약을 챙겨갔기 때문에 1번에 네!!!!에 표기했습니다.
이게 있으면 확인해서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계속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약 탐지견을 만나게 되실껍니다.

하하 정말 놀랬어요. 마약탐지견을 만나게 되다니
그리고 중간에 진짜 마약주머니를 끼워넣어서 개가 찾으면 간식을 줍니다.
아마도 계속 훈련을 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마약탐지견이 한 4마리 있었던 것 같구요.
돌아가면서 시키더라구요.
우리 크로스백에 얼마나 킁킁 거리던지 쫄았습니다.
공항을 빠져나오는데까지 2시간 걸린 것 같아요.
여유롭게 일정을 준비하시기 바래요.
반입되는 것: 밀봉된 모든 것
반입안되는 것: 집에서 포장한것. 한약. 소고기 다시다와 같은 가루종류
포장되서 나오는 김치도 반입된다고 했어요.
가루는 어떤 성분인지 한번보자! 그럼 어려워지니까 가져가지 마세요.
실제로 산삼 가지고 들어오시다가 걸리신 분이 있었고,
그자리에 다 먹거나 폐기 였다고 합니다.
그리도 추방 안당한게 어디에요?!
어렵게 들어온 보람이 있는 호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