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호주] 해양 박물관 - 잠수함 들어가보기 / 아이들 체험 공간
숙소에서 해양 박물관이 보였고,
그래서 오전에 시간이 생겨서 오픈에 맞춰서 가봤다.
솔직히 말하면 저 다리를 건너보고 싶었다
다리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 하얀색 건물이 해양박물관이고, 앞에 있는 배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얼마나 뜨겁던지!!!!
해양 박물관 들어갈 땐 좋았는데 배에 올라탔을 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실내가 좋아요 ^^
숙소를 옮기기 전날이라
오늘밖에 시간이 없다 생각하고 걸어서 다녀왔다.
또 이곳을 오려고 교통을 이용하는 것 보단
숙소 가까운 곳부터 보기 ㅎㅎ
티겟에 따라서
손에 도장을 찍어준다.
우린 보라색~~~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앉아 계시는데
색에 따라서 입장이 되고 안되고 였다
모르고 그냥 티겟 주는데로 산거 같은데
우린 전부 갈 수 있는 티겟이었다.
가족이 가면 family ticket이 있어서 훨씬 저렴하다
미리 구매하고 갈까 하다가 그냥 갔는데
완전 최고
한가지 팁은
절대 절대
치마는 안되요
치마입고 오신 분이 계셨는데
아마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
계단도 있고,
계단 앞에 보이는 저 동그란 구멍으로
계속 넘어다녀야 한다.
해양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한낮에 너무너무 더운날
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체험공간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풀어뒀다
잠수함을 들어갔다가 너무너무 더워서
진이 빠졌고
더이상 다른 구경을 하는것이 무리여서
실내로 들어왔더니
문어공간과 아이들 만들기 공간이 있었다.
두 공간은 끝과 끝!
밖으로는 금방 간다.
이 공간은
아이들이 만들기를 원 없이 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티켓에 포함이라고 했다!
벳지를 만들어 줘서
계속 만들어 가셨다.
혼자 가서 만들라고 하면 덜 만들까 싶어서 도와주지 않았는데
플리즈를 배워가서 잘도 만들어 왔다.
자유롭고 즐거운 이 공간이 제일 좋았다.
해양 생물은 보지 않고
이곳에서만 엄청 논 듯 하다
밖 공간도 있고
물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엄청난 아이들 군단을 만났었다.
그리고 워크샵으로 아이들 프로그램도 있어서
선생님과 함께 박물관을 설명들으며 돌아다니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아이들이 알아들으면 보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게 아쉬웠다.
나가지 않으려 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ㅎㅎㅎ
해양박물관은 매우 만족!!!
